Maybe Yes , Maybe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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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란테 비스포크(volante bespoke) 재킷 옷장

3월말에 시작해서 5월에 받아 본 볼란테 비스포크의 재킷 사진.

3월말에 '볼란테'에 방문해서 대표님과 원단 고르기.
들어가면서 악수를 청하며 "형저백" (형! 저 백갤러에요,(사실 내가 더 형 이지만)) 했는데 대표님 반응이 "아...네..." 이래서 다음에 백갤러를 만났을때 하지 말아야 하나 생각함. ㅋㅋ
로로피아나, 홀랜드&쉐리 등 여러 원단이 있었지만 브라운과 블루가 섞인 드라퍼스 깅엄체크 원단이 맘에 들어 원단 결정.

1차 피팅.
옷의 실루엣만 어렴풋이 있을 뿐이다. 어깨와 허리의 폭이 너무 크고, 가슴이 발달해 있는 등등 내 이상한 체형에 맞추느라 난감해 하시면서도 즐겁게 작업함.


안감은 푸른색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것으로.

 -----이상 1차 피팅 사진-----



2차 피팅날. 아직 완벽한 옷은 아니지만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가늠할 수 있는 형태 보는 날.  
허리라인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대표님이랑 머리싸매고 고민하면서 이야기 함. 내가 볼란테에 요구한 것들 중 하나가 '곡선이 아름다운 옷이었으면 좋겠다' 고 했는데, 어깨는 넓고 허리는 잘록한 내 이상한 신체 특성때문에 고민이 많았을 듯.
허리와 총장, 기타 세밀한 부분 수정 하기로 함.

단추 등 부자재 고르기.

-----이상 2차피팅 사진-----

재킷 완성 되는 날.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몸에 잘 맞으면서도 입었을때 여유있고, 움직일때 불편함이 없다.
허리는 수정후가 보기 더 좋은 것 같다. 더 풀면 곡선미가 없어질테니 적당한 타협점에서 잘 나온 듯 하다.

-----이상 완성사진-----

플라워홀의 손 바느질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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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한벌의 맞춤복이 생겼다.  
맞춤복이 물론 내 기준으로 작은 금액은 아니지만 보통 기성복에서 느낄 수 없는 만족감  더하기 온전히 내 몸에 맞춘 내 옷 이라는 소유감 등이 옷을 입을 때 즐거움을 더 해준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즐거움 위해 하는게 중요하다.
내 현재 생활에서 시간적 금적적으로 볼때 자주는 무리겠지만 조금씩 좋은 옷으로 옷장을 늘려가고 싶다. 그게 내 나름 열심히 일한 후 스트레스 풀기 겸 즐거움 이니까.  

이상 볼란테 비스포크 재킷 후기 기록.

fin.









근황 L`s daily event

넥타이를 점점 안하는 추세이다 보니 나도 넥타이 할일이 많이 없다. 손에 꼽을 정도. 그래도 자주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넥타이를 했을때 그 긴장감이 좋아서. 뭔가 어깨도 더 펴지는거 같고, 똑바로 걷게 되는거 같아서.

카카오프렌즈샵에 놀러갔다가 여자사람이랑 둘이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구경했다. 그리고 몇개 사왔다. 나이는 먹었어도 아직 귀여운거 보면 좋은데, 이게 철이 안든건지 뭔지 모르겠다. 원래는 좀 더 중후한 멋의 키링이였는데 바꿔달았다. 그냥 당분간은 매달고 다니려고 한다. 

운동화가 없다고 여자사람이랑 둘이 노래를 불렀는데 (서로 얼굴보고 '운동화없어!' '나도없어!' 했다.) 싸길래 몇개 집어왔다. 가격이 29,900원 이고 39,900원이면 싼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고 발도 편하고 신을만하다. 몇십만원 짜리만 고집할 필요 있나 싶어서 앞으로 자주 애용하려고 하는데 모르겠다.  '슈펜' 에서 구입했다. 

인터넷을 하는데 동전마다 희소가치가 다르고 발행된 년도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고... 동전하나에 몇백만원 하는 것도 있다고 하길래 돼지저금통에서 동전을 다 꺼내서 찾아보기 시작했다. 저 수많은 동전중에 하나라도 있겠지 싶었는데, 하나도 없었다. 야밤에 도대체 난 뭐한건가 머리가 멍해져 가고 있는데, 옆에서 자고 있던 여자사람이 잠깐 깨서 나를 한심한 듯이 쳐다 보더니 이내 아무말 없이 다시 눈을 감았다. 아마 내 꼴을 보고 기가 막혀서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 생각이 안난던 듯. 

한때 과자 킬러였는데, 요새는 많이 먹진 않는다. 예전에는 퇴근길에 스트레스 받은만큼 과자랑 초콜렛이랑 왕창 사서 들어가면 여자사람이 깜짝 놀라면서 "오늘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나?!" 그랬는데 요새는 입맛이 변했는지 별로 당기질 않는다. 햄버거 보다 된장찌개가 더 먹고 싶은걸 보면 나이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래도 가끔은 햇살받으며 과자 먹는것도 행복하다.

아버지가 '잭필드5종세트니트' 를 사셨다. 댁에 갔더니 너무 많으니 두개를 가져가라고 하신다. 극구 됐다고 했는데 막무가내로 가져가라고 하시길래 네이비랑 차콜그레이랑 가져왔다. 집에 돌아왔더니 여자사람이 아버님거를 사드리진 못할망정 왜 뺏어오냐며 잔소리 하길래 마음속으로 '나도 별로 그러고 싶진 않았다' 고 했다. 그리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제일 좋을 컬러 두개를 내가 들고 온거 같다. 무의식 중에 그래도 내가 입을거라고 베스트컬러를 집어 온건가?? 아버지는 라이트그레이, 브라운, 블랙을 입게 되겠구나. 그리고 입어보니 영~~~~ 아니다. 혹시 사시려는 분은 참으시고, 담에 좋은거 사드려야지.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뭔데이데이가 그렇게 많은지. 예전에는 여자사람과 (사실은 과는 아니고 나혼자만) 거창하게 선물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안그런다. 엄청 거창한거 보다 작은 손편지가 훨씬 좋다.

요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라고 쓰고 5일간 빼먹었다. 반성...)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어깨가 넓어진 느낌이다. (느낌만 그렇다.) 집에 문틈에 설치하는 철봉도 달아놨다. 초반에 엄청 열심히 했었는데 요며칠 사이 빨래 걸이가 되어 있어서 또 반성. 올해 목표 중에 하나가 건강한 몸 만들기(라고 쓰고 스스로는 몸짱되기 라고 읽음)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자!

자~ 피치로 피치 올리시고~! 힘내시길! 

내일부터 또 바쁜 한 주 시작.  






볼란테 자켓 맞춤 진행 중 옷장

드디어! 개강한 학교 때문에 너무 바빠 블로그를 소홀히 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 아! 

그 와중에 맞춤한 사진들.

한남동 [볼란테] 에서 맞추는 자켓 1차 시침질 사진들.

드라퍼스 원단

1차 시침질 뒤

1차 시침질 앞


안감 고르기

볼란테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89-12

블로그 :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forlifer&categoryNo=0




초등학교 친구들모임 (행주산성 캠핑장) L`s daily event

꽤 오랜전부터 (20대 부터였나?) 캠핑카 가지는게 꿈이고 꼭 살거라고 입버릇 처럼 말하던 친구가 있는데,  우리 친구들은 그때마다 핀잔을 주며 '정신차려라 얼마인 줄은 아느냐' '그거 사서 어디다 세워 둘거냐' 등등 그때마다 안주거리로 삼으며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그 꿈을 이뤘더라. 한두푼 하는 금액이 아닌데 캠핑카를 샀다는것도 놀랐지만 예전부터 말하던 것을 정말로 실천했다는 점에서도 놀라고, 그걸 허락해준 내친구의 여자사람의 배포에도 놀랐다 ㅎㅎ 캠핑카는 행주산성에 두었는데 친구들을 다 초대해서 행주산성에서 밤새 논 이야기.

 느즈막히 갔더니 벌써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고 있어서 텐트안에 고개를 빼꼼 내밀었더니 진수성찬이 준비되어 있다. 보통 친구의 여자사람들과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어릴때 부터 커플끼리 자주 만나다 보니 이제는 친구들의 여자사람들도 다 친구가 되었다.  굽는고기, 어묵, 연어, 샐러드 등등등

야외라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안에는 나무난로가 있어서 후끈했다. 애기들도 추운기색 없이 들어와서 잘 놀다가 나중에 귀찮아서 캠핑카 안으로 다 보내버렸다. 안에서는 나름 자리들끼리 만화 틀어놓고 옹기종기 모여 잘 놀더라. 덕분에 우리들은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역시 야외라 그런지 술이 술술 들어가는데, 평소 잘 즐기지 않던 술도 분위기 만으로 술술 넘어간다. 아침에 일어나 술병을 보니 꽤 많이 비웠던 것으로 기억.

캠핑카 내부는 어른 예닐곱명은 충분히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냉장고, 티비 싱크대 없는게 없다.

얼큰하게 취하는 중에 한장.

몇몇 친구들은 새벽 느즈막히 집에 돌아가고, 나와 몇몇 친구들은 캠핑카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났다. 차에 눈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역시 산이라 그런지 춥기는 춥더라. 그래도 상쾌한 느낌.

해장국 먹고 귀가.

 






혼자 여기저기 L`s daily event

집안일은 쌓여있어 빨래도, 설거지도 해야하지만, 모처럼 쉬는날 집에 있기 싫어서 혼자 돌아다님. 
얼마전 여자사람이랑 함께 갔던 벼룩시장에서 봤던 항공기용 헤드셋이 아른거려 발길은 동묘역으로.   

출출해서 1000원 토스트.

평일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

결국 그날 보았던 항공기용 인터폰은 찾지 못하고 홍대로 넘어옴. 최근 핫 하다는 연남동공원(일명 연트럴파크) 걸어보기 하다가 배고파서 들어간  스테이크집.


채끝살로 주문. 고기, 파인애플, 감자튀김, 토마토, 그리고 맨 밑엔 밥 조금 깔려있고, 컵에는 음료가 들어있다.

가격은 이렇고, 맛은 있으나 성인 남자 기준으로 한끼 식사로는 양이 좀 적은 듯. 그냥 간식으로 생각하면 뭐 그냥.

기본은 테이크아웃 이지만 가게안에도 자리가 있으니 먹고 가도 된다.

덕데일 브로스 원단으로 만든 타탄체크 넥타이 구매. 오랜만에 혼자서 바람쐬다 기분좋게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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