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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빌보드 영화,연극,도서

배우들 연기에 완전 몰입.

진짜 영화다운 영화를 1년에 몇편이나 만날 수 있을까?

★★★★★



보통 남자의 향기로운 생활 옷장

어릴적 여자 머리칼에서 나는 샴푸냄새를 맡으며, '남자는 왜 좋은향기가 안나는거야? 왜 온통 아저씨 스킨냄새와 담배냄새 밖에 없는거야?' 라고 수없이 생각했다.
그 시절엔 너무 꼬맹이라 향수가 있는지도 몰랐고. 수염 거뭇거뭇한 고등학생이 되면서 안그래도 짐승냄새 뿜뿜하는데, 체육시간에 땀흘리고 퀘퀘한 냄새나는 체육복을 한달넘게 안빨아입는 새퀴들과 지내면서 아~ 남자 새퀴들은 다 이딴 냄새 밖에 날 수 없는 건가 ^^ 체념하고 살다가~ 누나 향수를 조금씩 훔쳐 쓰면서 부터였나? 향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남자도 향기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걸 알게되었을때 그 뿌듯함이란.
가지고 있는 향수 몇가지 소개.

[톰포드] 화이트 스웨이드

깨끗한 흰색 이불에서 느끼는 포근한 느낌의 향. 이라고 써놓으면 이 향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보고 '저게 뭔 개소리야?' 하겠지?ㅋㅋㅋ
나도 향수 들이기 전엔 사람들의 후기글을 많이 검색하곤 하지만 도저히 글로는 알수가 없더라... 시향해 보는걸 추천 ㅎㅎ
포근하지만 밝은느낌 이라기 보다는 추욱 가라앉아 있는 차분함이 느껴지는 향수다. (이건 또 뭔소리?ㅋㅋ) 조금은 신경써서 차려입은 복장에 더 어울리고,  나이가 너무 어린사람 보다는 조금 연령대가 있는 사람이 쓰는게 더 어울린다고 느낀다.
백화점 가격 50ml에 295,000원인데 어차피 비싸서 보통 고등학생, 대학생이 쓰기에는 어려울 듯.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향수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지금도 보통남자들은 [바이레도] 아냐고 물어보면 "뭐 그거 먹는거냐?" 이러고,
뭐 일단 내 주변 남자들은 모르더라. 이 돈 주고 향수 사는 날보고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니까 모를 수 밖에 없나ㅎㅎ

요새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인데 달콤하면서 나무향이 나기도 하고, 형용할 수 없는 부드러운 느낌에 별로 느끼하지도 않은 깔끔함.세련됨. 뭔소리야...
뿌리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좋아하고, 향 좋다고 뭐냐고 피드백도 종종 옵니다.
백화점가 50ml 185,000원. 얘도 가격은 안착함요.

[프레쉬] 라이프

사진만 봐도 뿌리고 싶다. 위에 소개한 향수들이 호불호가 조금씩 갈리는 반면 아마 라이프는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귤,오렌지,잔디,청명한하늘,상쾌한바람 뭐 생각나는 것들은 그런 이미지다. 대충 느낌이 오시죠?
상큼한 향이고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에 사용할 향수를 찾고 있다면 추천. 그래도 시향은 꼭 해보시고요~

[딥티크] 롬브로단로

내가 이 향수를 뿌리고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중 한명이 "따뜻한씨 향수 뭐써요? 향 너무 좋다" 하길래 "롬브로단로요" 했더니 얼굴 일그러지며 "롬ㅂ......뭐????" ㅋㅋ
그만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생소한 이름. 하지만 향덕들에겐 너무나 익숙한 이름 '롬브로단로'다.

진짜 꽃에서 나는 장미향 향수를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하는데, 롬브로단로도 진짜 장미향에 가깝다는 평이 많다. 그런데, 장미 꽃향만 나는게 아니라 장미줄기향, 장미 이파리향 등이 다 난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첫향이 장미 줄기향의 그 쌉싸름한 생화 느낌이 나는데 처음 맡아보는 사람은 좀 힘들 수 도 있다. 하지만 그 첫 느낌이 지나가면 향이 부드러워 지면서 묵직한 달달함이 시작되는데, 그 향이 올라오면서 부터 롬브로단로의 매력 뿜뿜 시작인 듯.
여자향수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여자들이 남자들에게서 맡고싶은 향기 리스트에 꾸준히 올라가 있는 향수 이기도 하니 남자들도 시향해 보시길.  요새 남자꺼 여자꺼나 있나요~~ 시향해 보고 본인 마음에 들면 데리고 오길~ 

[캘빈클라인] 이터니티 아쿠아

내가 여름에 많이 사용하는 향수다. 작년 여름에 학교다닐때 많이 뿌렸는데, 내가 왔다간 자리에 이 향이 나면 사람들이 나 왔다간거 알아채곤 했다. ㅎㅎㅎ 인터넷에 처보면 '이터니티 아쿠아 포맨' 이 많이 나오는데 포맨은 안써봐서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위에 소개한 프레쉬 라이프 만큼은 아니지만 달달하고 시원한 느낌이 있다.
암튼 자주 뿌리니까 학교 동생들이 생일때 100ml를 또 사줘서 이번 여름에도 많이 뿌릴 듯.

 [존바바토스] 아티산

최고로 잘 쓰고 있는 향수 중 하나. 이걸 읽는 분이 남잔데 향수알못 이라면 그냥 이거 사세요. 만약 여자분인데 내 남친이나 남편한테 향수를 사주고 싶다? 근데 향알못이다. 그냥 이거 사세요. ㅎㅎㅎ 그만큼 유명하고 호불호가 적은 국민향수.
근데 진짜 안질림. 역시 베스트가 베스트인것은 이유가 있는 것인가!

향수 많이 써 본 편도 아니고, 향알못이라 설명도 어설프다;;; 써보고 싶은 향수 리스트는 많은데, 걔네들이 몸값이 또 장난이 아니라 서민의 삶을사는 보통 남자는 그네들을 데려오기 위해 또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향기로운 단체샷으로 마무리.



레디 플레이어 원 (IMAX 3D) 영화,연극,도서

스필버그 선생님!

그곳에서 로그아웃 하고 싶지 않아요!!



서민 밥집일기 Tasty

[서가앤쿡]
미치도록 잘생기고 착한 동생이 카톡 쿠폰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오랜만에 서가앤쿡 가봄.
한상? 이었나 한상차림 이었나 기억이 안나네. 암튼 그런 이름의 메뉴였는데 비주얼 예쁘고 가성비 훌륭한 듯.
아님 요새 맨날 굶었더니 내 배가 줄어들었나??? 갸아악~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예전에 여자사람이 서울역 롯데손보에 다닐때 먹었던 남대문시장 갈치조림이 그렇게 맛있다고 극찬하길래 따라가봄.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주문하고 계란찜은 서비스다. 가격은 6천원이었나 7천원이었나 가물가물;;; 아...내 기억력...
제주도 가서 맛있게 먹었던 갈치조림하고 다른점은 더 정겨운 옛날맛 이라는거? 제주도는 좀 더 현대적인 갈치조림 맛? 이라며 맛 고자가 써 봅니다. 암튼 맛있었음.

[쿠우쿠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 뷔페집이다. 나는 한 3접시 부터 배불러서 숨 헐떡이게 되던데, 많이 먹는 분들이 가면 꿀일듯.
종류가 아주 많진 않고, 퀄리티도 엄청 좋은건 아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듯? 점심시간에 2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인 것 같다.
노점에서 와플사먹을때 "잼이랑 생크림 많이요~! 더 많이요!!" 외쳐도 내 성에 안찼는데 여기서 내 맘대로 만들어 먹는거 진심 좋다. ㅋㅋㅋ

[청년다방]
동네 메가박스 일층에 청년다방이라고 떡볶이집 생겼길래 가봄.
떡볶이를 좋아해서 동네 떡볶이집 엄청 열심히 다니는데, 그곳과는 또 다른 고유의 맛이 있다. 뭐랄까... 표현고자라 설명이 안됨.^^
젊은사람들이 즐기기 좋은 분위기라 고딩들 많이 옴. 맛과 가격 그럭저럭 괜찮았던 듯.

[우장창창]
여자사람이 갑자기 곱창먹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 검색하면 맛있다고 나왔던 우장창창으로 고고.
다들 어디서 보고 왔는지 사람 한가득 이었음. 근데 특별히 엄청 맛있는 줄은 모르겠다. 암튼 모듬 곱창에 음료수 2개+ 밥까지 먹고 계산할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음료수 1개 맞으시져?" 이러길래 "아니요 음료수2갠대요" 라고 정색했더니 "오오~! 음료수 한개 써비스~!!" 이랬음. 역시 사람은 정직하게 살아야 되나보다.

[차이나타운의 중국집]
이름 잘 모르게쒀여... 가족들과 차이나타운 나들이 가서 먹었다. 차이나타운 사람들 바글바글바글바글~~
남들은 맛집찾아 줄서서 들어가는데, 우리가족은 줄없는데 찾아다니다 발견하고 바로 들어감 ㅋㅋㅋ 들어갔더니 테이블 텅 비어있음 ㅋㅋㅋ 덕분에 광속으로 음식주문하고 먹었다. 맨날 탕수육,깐풍기 같은거 먹으니까 다른거 시키자고 해서 유린기 시킴. 그리고 고추잡채랑 또 뭐 시켰는데 또 기억안남 ㅋㅋㅋ ㅜ_ㅠ 암튼 배고파서 였는지 원래 맛있는건지 엄청 맛있게 먹고, 중국집에서 나오면서 문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한테 "엄청 맛있어요!!" 이러면서 홍보해주고 나옴. ㅋㅋㅋ

[봉추찜닭]
마지막은 졸업식날 와주신 아버지와 함께 했던 식사. 졸업식 끝나고 뭘 먹지~~!?? 뭘먹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봉추찜닭이 실패확률이 적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들어감. 난 아무거나 먹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어른의 취향을 고려해서... 들어갔는데 내가 완전 바보 천치 같은 짓을 함. 아버지 입맛 고려해서 찜닭으로 메뉴정해놓고 치즈토핑 잔뜩 올려버렸다. ㅋㅋㅋㅋㅋ 첨에 닭 나왔는데 치즈때문에 닭이 안보여... 아버지가 이게 뭐냐고... ㅋㅋㅋ 암튼 치즈와는 별개로 봉추찜닭 예전에 많이 먹었었는데 닭 양이 원래 이렇게 적었나? 보고있나 봉추찜닭!??!! 닭이 너무 적고 감자만 많다고요! 개선해주삼.



20180327_Daily Look 옷장


완연한 봄날씨가 되었다. 셔츠에 가디건 한장만 걸쳐도 충분하고, 티셔츠 한장도 괜찮은 날씨.

적금만기 돈 찾으러 가던날 봄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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