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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의 유래 (blazer) 옷장

영국 해군 제복이 감색 더블 블레이저의 시초

짙은 감색 블레이저는 응용 범위가 넓은 편리한 의복이다. 바꿔 입을 수 있는 상의의 일종으로,
엄밀하게는 캐주얼웨어에 속하지만 다크 수트(일반 비즈니스용 수트. 소재의 질이 좋고 색과
무늬가 수수하면 된다)와 같은 드레스코드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는 옷은 극히 드물다. 공식석상에서 트위드를 입는 것은
규정에 어긋나지만 블레이저 스타일은 허용된다.

블레이저가 공식석상에서 통용되는 것은 그 내력 때문이다. 더블 블레이저의 시초는 영국해군의
감색 제복이었다. 1837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재위 1837~1901)이 해군 함선 '블레이저호'를
열병했을 때 함장이 승무원의 복장을 차별화하기 위해 제복에 놋쇠로 만든 단추를 달게 했다.
그 모습을 본 여왕이 그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해 이후부터 다른 함대도 그 복장을 본뜨게 되었다.

싱글 블레이저는 케임브리지 대학 보트부의 제복

싱글 블레이저가 만들어진 것은 1880년으로 보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세인트존
칼리지의 보트부 부원들이 눈부시게 빛나는 빨간 상의를 유니폼으로 입은 데서 비롯되었다.
각종 스포츠클럽에서 컬러풀한 블레이저를 오늘날에도 채택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해군 제복, 영국을 대표하는 대학의 보트부 유니폼이라는 내력은 블레이저에 일종의
권위를 부여했다. 여기서 말하는 권위란 공식석상에서 통용되는 포멀(formal)성을 말한다.

당시 사용했던 놋쇠 단추는 블레이저가 상용화되고 나서 금단추로 바뀌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금단추가 블레이저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 영국인과 미국인은 지금도 금단추가 달린 블레이저를
선호하지만 이탈리아인은 금단추 대신 블레이저와 같은 색의 단추를 단다. 이것은 블레이저에
대한 생각의 차이 때문이다.

전자는 블레이저라는 전통을 입는 것이고, 후자는 멋내기 차원의 웃옷으로 입는 것이다.
블레이저의 소재로는 봄과 여름에는 마 혹은 면, 가을과 겨울에는 플란넬과 캐시미어가 가장 좋다.

 

성공한 남자에게 숨겨진 패션 키워드-오치아이 마사카츠 지음- 에서 발췌 했습니다.

첫번째의 '블레이저호' 라는 배의 명칭에서 블레이저라고 불리우게 됐다는 설도 있고
두번째의 진홍색의 유니폼에 유래된 것으로 타오르는 불꽃(blaze)이라는 뜻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워낙 오래된 이야기라서 그 외에도 조금씩 다른 여러가지 설들이 있는 것 같지만
위의 두 가지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나 잘 활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라서 아직 가지고 계시지 않은 남성분이 계시다면
하나쯤 갖고 계시길 권합니다. 위의 설명 그대로 아주 쓰임이 많고, 유용하거든요.


이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리넨 소재의 블레이저 입니다. 주로 아주 덥지 않은 여름이나 
초 가을에 입으면 좋지요. 블레이저와 같은 색의 단추를 썼다는 것이 바로 이런 모양 입니다.

이것은 울 소재의 금장단추의 블레이저 입니다.
이번에 새로 득템한 녀석인데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

우아한 네이비컬러와 넓은 라펠, 깊은 V존과 무게감있는 단추, 자연스러운 어깨와
저에게 잘 맞는 사이즈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블레이저를 얻었습니다.

제가 아는 고수님들도 남자의 필수아이템으로 '네이비 블레이저' 를 강조 합니다.
활용도도 넓고 어떤 옷에나 매치하기 쉬우며, 우아해 보이기 때문이지요.
네이비 자켓만 있으면 셔츠와 바지, 타이의 변화만으로도 아주 다양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네이비 블레이저로 멋내기 어떠신가요? ^^

덧글

  • NePHiliM 2010/01/04 00:49 # 답글

    금장 단추가 돋보이네요. 역시 블레이저엔 금장단추! 가문 문양은 없어도 금/은장 단추는 블레이저스러움을 나타내는 너무 튀지않는 소재랄까요. ㅎ
    -네피
  • 따뜻한 2010/01/05 14:50 #

    네이비블레이저와 금장 단추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 Bak Jiwoo 2010/01/04 01:01 # 답글

    아름다운 블레이저를 얻으셨네요.
    멋집니다.
    죄송하지만, 혹시 브룩스브라더스의 것인가요?
  • 따뜻한 2010/01/05 14:51 #

    Bak Jiwoo님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품은 다반 입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하라 2010/01/04 01:16 # 답글

    블레이저도 넘 멋있고 타이도 넘넘 멋지네요
    저런 넓은 타이 좋아요 ㅇㅇ
    아 포즈도 멋지십니다 ㅋㅋ
  • 따뜻한 2010/01/05 14:52 #

    감사합니다. ^^;
    여성분들은 보통 내로우타이를 좋아하시던데,
    아이하라님은 넓은 타이도 좋으시군요.
    저도 넓은 타이가 좋습니다. ㅎㅎ
  • kevinkan 2010/01/04 01:39 # 답글

    가볍게 멋을 낼 수있어서 좋아요... 요즘은 추워서... 무리긴 해도...=^ㅅ^=
  • 따뜻한 2010/01/05 14:53 #

    요즘은 코트를 같이 입어야 하죠. ㅎㅎ
    워낙 추워서요~~ 요즘 같은 날씨는 점퍼만 입고 다니게 되네요. ㅎ
  • Gony 2010/01/04 04:12 # 답글

    아래의 블레이저는 정말 되는 블레이저군요. 이제 따블브라자로 가시죠. ㅋㅋ
  • 따뜻한 2010/01/05 14:53 #

    고니님 굽신~
    되는 블레이저요? ㅎㅎㅎ 네, 되는 블레이저 입니다. ㅎㅎ
    따블브라자로 함께 가시죠! ^^
  • 레일린 2010/01/04 04:50 # 답글

    남색 블레이저 이뻐요!
    여기선 남색 블레이저에 베이지색 팬츠 입는 사람들이 넘넘 많아서 좀 잼없어 보이기도 하지만...뭐 그만큼 멋지니까 글케들 입는 거겠죠?
    개인적으로는 라펠에 탑스티치 넣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건 이뿌네욤 흐히히
  • 따뜻한 2010/01/05 14:54 #

    검정색 일색의 우리나라 보다는 그편이 더 멋있는 것 같은데 ㅎㅎ
    우리나라에서 그런 광경을 보고싶네요. 하하~
  • mew 2010/01/04 09:03 # 답글

    역시.. 멋진 옷걸이 +_+)
  • 따뜻한 2010/01/05 14:55 #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뮤님 ^^
  • 나막울었어 2010/01/04 13:16 # 답글

    옷태가 정말....!!!
  • 따뜻한 2010/01/05 14:55 #

    나막울었어님 안녕하세요!
    옷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ㅋ
  • 로무 2010/01/04 15:28 # 답글

    일단 하나는 있어야하는 아이템
  • 따뜻한 2010/01/05 14:55 #

    올해는 진짜 돈 안쓸려구요 ㅋㅋㅋㅋ
    라며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합니다. ㅎㅎ
  • 홈요리튜나 2010/01/04 16:30 # 답글

    영국 군복은 그다지 멋이 있지 않지만 블레이저는 멋스럽군요
  • 따뜻한 2010/01/05 14:57 #

    튜나님 굽신굽신~~
    멋있는 블레이저를 볼때마다 아~~ 갖고싶다~~
    했었는데, 하나 생겨서 좋아요. ^^
  • 뿌욜 2010/01/05 11:01 # 답글

    저 첫 이미지는 저도 좋아하는 사진 중의 하나에요 ㅎㅎ
  • 따뜻한 2010/01/05 14:58 #

    첫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
    너무 멋있기 때문에~~ ㅎ
  • jenny 2010/01/05 17:37 # 답글

    다른건 모르겠는데요
    암튼 따뜻한 님 수트빨은 진짜 최고+_+
    와락! (어?)
  • 따뜻한 2010/01/05 18:09 #

    (시간차로 피하며) 원.투 스트레이트 로우킥 콤보 퍽~!퍽~!퍽~!
    앗! 제가 추위를 먹었더니 머리가 이상하게 얼었나봐요. ㅎㅎㅎ
    죄송~굽신~굽신~
    감사합니다. ^^ ㅋ
  • chan 2010/01/06 15:05 # 답글

    우올..감색 블레이저 입으신 따뜻님 너무 멋지삼. 금단추가 특히 멋스럽군요. 소매에 단추는 왜 있는건줄 아십니까? 바로, 코흘리개들 소매로 코 닦지 못하게 하려고
    .
    .
    .
    .
    ㅋㅋㅋㅋ
    죄송
    남성복에 대해선 아빠한테 들은 말이 전부라 ..ㅋㅋㅋ
  • 따뜻한 2010/01/09 21:08 #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느님.
    아~ 코흘리개 코 닦으라고 있는 거군요. ㅎㅎㅎ
    전 짤랑짤랑 소리내라고 있는 줄 알았는데 ㅎㅎㅎ
  • 은사자 2010/01/07 09:12 # 답글

    저 원래 역사, 유래 이런 이야기 듣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재밌게 잘 읽었어요~ 그 중에서도 미국인과 영국인은 "블레이저라는 전통을 입는 것이다" 라는 말이 왠지 인상적이었다는. 저도 금단추가 참 좋아요~ 설명만 해주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직접 착장샷까지!!! 따범님께 잘 어울려요~ > <
  • 따뜻한 2010/01/09 21:08 #

    전 역사,유래 이야기 나오면 현기증 나는데 ㅎㅎㅎ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사자님 ^^
  • 2010/01/09 20:0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따뜻한 2010/01/09 21:09 #

    그냥 좀 바쁘기도 하고, 이런저런 일도 있고 그래서요. 히히.
    저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
  • 2010/01/10 22:21 # 답글

    헉;;; 제일 윗 사진 아저씨 저의 이상형입니다. 체형이 모델과는 거리가 먼 게 포인트랄까.
  • 따뜻한 2010/01/11 19:31 #

    프님 안녕하세요~ ^^
    보이는 그대로 '신사' 의 이미지 인것 같습니다.
    저렇게 늙는것이 제 꿈인데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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