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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친구들모임 (행주산성 캠핑장) L`s daily event

꽤 오랜전부터 (20대 부터였나?) 캠핑카 가지는게 꿈이고 꼭 살거라고 입버릇 처럼 말하던 친구가 있는데,  우리 친구들은 그때마다 핀잔을 주며 '정신차려라 얼마인 줄은 아느냐' '그거 사서 어디다 세워 둘거냐' 등등 그때마다 안주거리로 삼으며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그 꿈을 이뤘더라. 한두푼 하는 금액이 아닌데 캠핑카를 샀다는것도 놀랐지만 예전부터 말하던 것을 정말로 실천했다는 점에서도 놀라고, 그걸 허락해준 내친구의 여자사람의 배포에도 놀랐다 ㅎㅎ 캠핑카는 행주산성에 두었는데 친구들을 다 초대해서 행주산성에서 밤새 논 이야기.

 느즈막히 갔더니 벌써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고 있어서 텐트안에 고개를 빼꼼 내밀었더니 진수성찬이 준비되어 있다. 보통 친구의 여자사람들과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어릴때 부터 커플끼리 자주 만나다 보니 이제는 친구들의 여자사람들도 다 친구가 되었다.  굽는고기, 어묵, 연어, 샐러드 등등등

야외라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안에는 나무난로가 있어서 후끈했다. 애기들도 추운기색 없이 들어와서 잘 놀다가 나중에 귀찮아서 캠핑카 안으로 다 보내버렸다. 안에서는 나름 자리들끼리 만화 틀어놓고 옹기종기 모여 잘 놀더라. 덕분에 우리들은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역시 야외라 그런지 술이 술술 들어가는데, 평소 잘 즐기지 않던 술도 분위기 만으로 술술 넘어간다. 아침에 일어나 술병을 보니 꽤 많이 비웠던 것으로 기억.

캠핑카 내부는 어른 예닐곱명은 충분히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냉장고, 티비 싱크대 없는게 없다.

얼큰하게 취하는 중에 한장.

몇몇 친구들은 새벽 느즈막히 집에 돌아가고, 나와 몇몇 친구들은 캠핑카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났다. 차에 눈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역시 산이라 그런지 춥기는 춥더라. 그래도 상쾌한 느낌.

해장국 먹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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